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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정보

한국형 르와르 넷플릭스 길복순 줄거리 감상평

by 달빛걸음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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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복순

안녕하세요? 배움을 통해 나누고, 나눔을 통해 성장하는 달빛걸음입니다.

전도연이 있어 가능했던 영화 길복순을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영화는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감상할 수 있습니다.

01. 기본정보

  • OTT : 넷플릭스
  • 공개 : 2023년 3월 13일
  •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 장르 : 액션
  • 러닝타임 : 137분
  • 나라 : 한국

02. 인물정보

  • 감독 : 변성현
  • 배우 : 전도연, 설경구,이솜, 구교환

03. 줄거리와 결말

한 남자가 팬티만  입은채로 길바닥에서 꿀잠을 자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추워서 잠이 깨는데, 눈을 떠보니 그의 앞에 메이드복을 입은 한 여자가 있습니다.  남자는 직감합니다. 이 여자가 반도에서 소문난 여자 킬러이고, 자신을 죽일 것이라는 것을 말입니

이 남자는 여자가 왜 자신이 잠에서 깨도록 기다려 주었는지가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여자에게 묻습니다. 그리고 이 수수께끼의  여자 길복순은 남자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녀는 십대 딸을 둔 싱글맘으로 요즘 딸이 한창 사춘기라는 이야기로 말문을 엽니다.

복순은 어느 날  뉴스를 보는데 국회의원 아들이 음대 부정입학 의혹 뉴스가나오고, 복순은 어느 부모가 자식을 좋은 대학에보내지 않냐며 사람들이 너무 예민한 것 아니냐며 한소리를 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딸은 그런 엄마의  이야기를 듣고 한심하다는듯 숨을 쉬고, 딸은 누군가 저런식으로대학에 붙으면 누군가는 떨어질게  아니냐며, 자신이 엄마면 세상이 불공정하다고 하기보다는 정당하게 경쟁하는 법을 가르칠거라며 엄마를  나무랬다는 이야기, 이 이야기를 하고는 그래서 공정하게 일을 해 보겠다고 맘을 먹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복순은 그 남자에게 칼을 건냅니다. 그리고 자신은 이마트에서 산 3만원짜리 도끼를 들고 그를 상대합니다.

하지만 상대의 실력은 대단했고, 복순은 슬슬 3만원짜리 도끼로는 이길 수 없다는 생각에 남자에게 자신의 무기를 바꾸고 싶다고 이야기 하고, 총으로그를 쏴 죽입니다.

영화 길복순은 지하세계인 킬러들의 세계에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킬러들이 난무하던 때 복순이 소속되어 있는 MK의 대표 차민규가 등장하고, 킬러들의 세계에 세 가지 룰을 만듭니다.

  1. 미성년자는 죽이지 않을 것
  2. 회사가  허가한 작품만 할 것
  3. 회사가 허가한 작품은 반드시 트라이 할 것

회사가 허가한 살인만 허용되었기 때문에, 회사에 소속되지 못한 무허가 킬러들은 갈 곳을 잃게 됩니다. MK는 킬러의 급을 정했고, 급에 따라 성공보수도 차별화를 합니다. 킬러 업계에서 MK의 영향력은 절대적이 되었으며 아무도 대표인 차민규와 이사인 차민희를 거스르지 못하는 상황까지 됩니다.

길복순은 곧 재계약을 앞둔 상황이었습니다. 차민규는 그녀에게  두 가지 일 중에 하나를 선택할 것을 권하고, 길복순은 하나를 끝낸지 얼마 안되어서 안하고 싶다고 했지만, 회사에서 현재 가용 A급 인력은 차민규와 길복순 뿐이라며 진행을 종용합니다.

길복순은 유력한 총리 후보의 아들을 자살로 위장해 죽이라는 임무를 받았는데, 그 의뢰를 한 사람은 본인이 총리가 되는데 아들이 걸림돌이라고 생각했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그 사실을 안 복순은 모성애로 임무를 실행하지 않고, 평소 그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차민희가 명력을 거역한 복순을 다른 킬러들에게 죽이라고 지시를 했지만, 복순은 그녀를 죽이러 온 다른 킬러들을 처리하게 됩니다.

재계약을 하기 위해 차민희를 찾아간 복순은 그녀를 죽이게 되고, 차민규에게 그녀의 피가 묻은 칼을 보내면서 그에게 도전장을 내밀게 돕니다. 본인에게 모든 싸움을 전수했던 스승과 같은 차민규를 상대로는 본인이 역부족이라는 것을 직감한 복순은 차민규의 약점이 복순이라는 점을 간파하여 그를 상대로 승리를 얻어냅니다.

마지막 엄마를 맞이 하는 딸과 "수고했어"라는 말과 함께 끝나는 영화는 찐한 여운을 남깁니다.

04. 평점

  • 네이버 평점 : 6.23점/10점

05. 감상평

오프닝 액션이 가장 멋있는 영화입니다. 시나리오가 억지스러우나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의 감정선이 잘 전달이 되는 영화입니다.

황정민, 설경구, 전도연의 출연으로 기대감은 100이지만, 50%만 만족하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킬링타임용으로 선택한다면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스타일리시하고 유머러스한 영화를 추구한 것 같지만 그러기에는 올드한 편집감이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기대를 많이 한다면 아쉬운 영화, 하지만 기대없이 보면 볼거리가 많은 그런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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