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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정보

액션 영화 존 윅 리로 줄거리 및 평점 리뷰

by 달빛걸음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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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움을 통해 나누고 나눔을 통해 성장하는 달빛걸음입니다.

시그니처 액션 블록버스터 존 윅의 2번째 시리즈인 존 윅 리로드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존 윅 4번째 시리즈가 나온 시점에서 하나하나 살펴가면서 존 윅 세계관에 빠져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01. 기본정보

  • 개봉: 2017년 2월 22일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장르: 액션, 범죄, 스릴러
  • 국가: 미국
  • 러닝타임: 122분

02. 인물정보

  •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
  • 주연: 키아누 리브스
  • 조연: 이안 맥쉐인, 루비 로즈, 커먼, 랜스 레드딕 등

03. 존 윅 리로드 스토리 및 결말

영화는 1편이 끝난 지 나흘 후의 시점에서 시작합니다. 누군가가 두려움에 질린 채 오토바이를 타고 정체불명의 차량으로부터 필사적으로 도망치고, 곧이어 차는 오토바이를 따라잡고 운전자는 다른 차에 치어 바닥에 쓰러진 오토바이 운전자의 품을 뒤져 카드 키를 꺼낸 후 차를 몰아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한편, 전작에 등장했던 비고의 형제이자 요제프의 삼촌인 러시안 범죄 조직의 두목 아브람 타라소프는 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도망칠 준비를 하고, 아브람이 최근에 얻은 차 중에 전작의 발단이 된 존 윅의 애마 포드 머스탱 보스 429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최측근이 머뭇거리며 그깟 차 하나 때문에 이럴 필요가 있냐고 묻자, 아브람은 그깟 차가 아니라 존 윅의 차라고 대답을 합니다. 그럼 진작에 돌려주지 그랬어 실제로 최측근이 그다음에 그냥 돌려줄 수는 없겠냐고 묻자, 아브람은 개 한 마리 때문에 자기 조카와 형제를 죽인 사람이 지금 와서 멈추겠냐고 반문합니다.

존은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를 탈취한 후에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아브람의 부하들을 모두 제압합니다부하들을 모두 제압한 존은 아브람의 사무실로 가지만, 아브람을 죽이기는커녕 술까지 한 잔 나눈 후 집으로 떠납니다. 존이 건배를 제안하며 "화해하지."라고 하자, 아브람은 "너 같은 자도 화해를 아는가?"라고 반문합니다. 이에 대한 존의 반응은 "알면 안 되나?"라고 능청을 떨며 아브람은 뭐 씹은 표정으로 마지못해 동의합니다. 아브람은 존에게 넌 이런 생활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듯이 은퇴 생활을 잘 보내라고 비꼬며 인사를 한 후, 존이 시야에서 사라지자마자 한숨을 쉬며 의자에 몸을 기대고, 그제서야 긴장이 풀려서 손에 든 잔을 책상에 툭 떨어트리게 됩니다.

존이 무기와 사용했던 복장 등을 다시 지하실의 제자리에 파묻고 시멘트를 바르자마자 존의 집에 이탈리아 마피아의 두목 산티노 디안토니오가 존을 찾아와 의뢰를 합니다. 둘의 대화에서, 존의 은퇴 요구에 비고가 맡겼던 '불가능한 임무'를 해결하기 위해 산티노의 힘을 빌렸었고, 그에 대한 대가로 산티노의 의뢰를 무조건 수행하겠다는 맹세 '표식'과 함께 메달에 피로 지문을 찍었다는 게 드러나게 됩니다. 산티노는 존의 피묻은 지문이 찍힌 메달을 보여주며 자신의 의뢰를 맡으라고 몇 번이고 요구하지만, 존은 이미 은퇴했다며 산티노의 요구를 거듭 거절합니다.

존은 산티노의 의뢰를 받아들이지만, 그 와중에도 산티노는 존에게 자신을 죽이고 싶냐, 죽이면 어떻게 할 계획이냐며 존을 도발합니다.

이윽고 준비를 마친 존은 지아나가 연회를 여는 날 잠입하여 지아나의 개인실에서 지아나를 독대하고, 소리없이 나타난 존을 보자마자 지아나는 자신의 운명을 깨닫습니다. 임무를. 끝낸 존은 급히 자리를 뜨지만, 나오던 길에 지아나의 경호팀장 카시안과 맞닥뜨리고 맙니다.

존과 카시안은 절정에 치닫는 음악을 신호삼아 동시에 총을 뽑아 쏘지만, 둘 다 방탄복을 입었기 때문에 서로 치명상을 입히지는 못하고, 존이 황급히 자리를 뜨자 카시안은 경호대에게 추격을 명령하고는 자신은 지아나의 방으로 뛰어갑니다. 존은 경호대를 따돌린 후 탈출에 성공합니다.

산티노는 존을 처치하기 위해 뉴욕 전역의 암살자들을 상대로 7백만 달러의 현상금을 겁니다. 윈스턴은 산티노가 존에게 현상금을 걸었다는 사실을 문자 메시지로 알아차린 후, 표식의 맹세를 매듭지으려고 찾아옵니다. 산티노가 존은 곧 죽을 텐데 표식의 맹세를 끝낼 이유가 있냐고 묻지만, 윈스턴의 거듭된 재촉에 마지못해 표식의 맹세를 공식적으로 끝을 냅니다.

한편, 뉴욕으로 귀환한 존은 산티노의 암살 의뢰에 눈이 뒤집힌 암살자들의 공격을 연이어 받게 됩니다. 존은 자신의 악명에 걸맞게 암살자들을 줄지어 해치우고, 카시안을 이기지만, 컨티넨탈 호텔에서 술을 사준 대가로 대동맥에 칼을 박아넣은 후 카시안이 자신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돌려주며 떠나게 됩니다.

민간인 사이에 섞여 쉴 새 없이 거듭되는 암습을 견디지 못한 존은, 지하철에서 구걸하던 걸인의 컵에 금화를 집어넣으며 바우어리 킹에게 데려다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러자 걸인은 모로 누운 존에게 위장포를 덮어씌우고, 청소부로 위장한 암살자 2명이 다가오자 숨겨두었던 총으로 순식간에 사살해 버립니다.

눈을 뜬 존은 자신이 바우어리 킹의 아지트에 있음을 알고, 바우어리 킹에게 안내되는데, 바우어리 킹은 예전에 존에 의해 목에 칼이 박힌 원한도 있어서 자신이 대체 왜 존을 도와야 하냐며 딴죽을 겁니다. 자신이 아직 졸개이던 시절, 으슥한 골목에서 존에게 암습을 당했다고 합니다. 이때 존이 목에 큰 상처를 냈지만 카시안의 경우처럼 죽지 않도록 출혈을 막아 놓았고, 결국 살아서 존에게 입은 상처와 방심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바탕으로 거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존이 설득을 한다. 지아나의 자리를 접수한 산티노는 필연적으로 뉴욕으로 세력을 확장하려 들 테니, 가까운 시기에 산티노의 범죄 조직을 상대로 전쟁을 치러야 한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산티노의 거대 조직인 카모라, 나아가 국제적인 최고위 단체인 최고회의를 상대로 어그로를 끄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총 한 자루만 쥐어주고 산티노를 죽이도록 하는 게 깔끔하고 이익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에 바우어리 킹은 수긍하고 산티노의 위치를 알려 준 다음 존에게 킴버 워리어 1정을 주지만, 현상금이 7백만 달러니 1 발당1백만 달러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케이스 안에 있던 두 탄창 중 하나를 빼고 건네준다. 기존에 사용하던 더블스택 핸드건들과는 달리 장탄 수가 7발뿐인 M1911에 탄창 하나까지 가져가자 존은 당황합니다.

존은 카론에게서 자신의 개를 돌려받아 잿더미가 된 집으로 귀가합니다. 카론이 찾아왔고, 다음 날 카론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윈스턴에게 간다. 작별 인사를 하는 카론을 뒤로 하고 윈스턴에게 갑니다

윈스턴은 존에게 파문에 대해 얘기하며, 컨티넨탈 호텔에서 누릴 수 있었던 모든 조력과 특권을 상실할 것이라고 밝힙니다. 그리고, 파문 공지는 1시간 이후부터 효력을 발휘한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윈스턴은 파문 공지를 1시간 밖에 못 늦춘다면서 안타까워하는 말투로 말한다. 마지막으로 존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표식을 상징하는 메달을 건넨다.

그러자 존이 이 말을 남깁니다.

Winston, tell them. Tell them all. Whoever comes, whoever it is. I'll kill them. I'll kill them all.

윈스턴, 놈들한테 전해요. 모두에게 전하세요. 누가 오든 누구든 간에 죽인다고. 전부 죽여버린다고.

윈스턴은 물론 존은 그럴 것이라고 답한다. 이후 둘은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미국식 인사를 나누고 헤어지며, 윈스턴은 존의 뒷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봅니다. 윈스턴은 자신의 인식 코드 '11,111'을 통해 전 세계의 암살자들에게 1시간 후에 발동되는 조건이 걸린 존 윅의 파문을 공지합니다.

윅이 이동하는데 주변의 수많은 전화기가 울리고, 메시지를 확인한 사람들이 모두 자신을 쳐다보자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이 때 오렐리오와 줄리어스도 메시지를 받는데, 윅이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걱정돼서인지 착잡한 표정을 짓습니다. 또한, 존을 바우어리 킹에게 데려갔던 거지도 포함되어 있다. 윅이 개와 함께 센트럴파크에서 도망치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나고, 시리즈 3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04. 평점

  • 네이버 평점 7.3점/10점

05. 리뷰

국내 존 시리즈의 팬들이 아쉬워하는 것은 영화의 인지도나 완성도에 비해서 국내 극장 흥행이 저조한 것입니다. 홀로 다수의 적들을 상대로 무쌍을 펼치는 액션 영화들을 진부해 할 수는 있지만 이런 완성도라면 좀 더 관객들이 찾아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의문을 갖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윅과는 다른 액션 영화들의 흥행을 생각한다면 더욱 아쉽습니다. 이런 흥행 문제는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존 윅에서 첫단추가 잘못 끼워진 이유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냥 가볍게 보고 말면 되는 킬링 타임 액션 영화라는 인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리로드가 나온 후 영화가 극장에서 내려진 이후에도 입소문을 타고 이후 여러 매체에서 다뤄지면서 때깔 끝내주는 액션 영화라는 인식의 반전은 만들어진 것도 사실입니다. 

리로드까지는 화려한 액션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킬링타임용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판단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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